엑소 디오, 코에서 엄청난 연기가...MBC대기실서 흡연 딱 걸렸다
파이낸셜뉴스
2023.09.07 06:20
수정 : 2023.09.07 09: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디오(본명 도경수·30)가 실내 흡연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민원 처리부서인 마포구보건소 건강동행과는 “도OO님의 방송사 건물 내에서의 흡연은 금연구역 위반 행위로 당사자 및 소속사가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를 사용하였음을 소명했다”면서도 “해당 제품의 성분설명 및 안내서에 무 니코틴임을 입증할 수 없어 과태료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자는 공인으로서 앞으로는 성실히 법을 준수하겠다는 다짐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논란을 촉발한 건 지난달 3일 엑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의 한 장면이었다. 엑소가 정규 7집 ‘엑시스트(EXIST)’로 활동할 당시 MBC ‘쇼! 음악중심’ 대기실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영상에서 디오는 옷 매무새를 가다듬던 중 코로 길게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디오가 실내에서 흡연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영상에서 해당 부분은 수정된 상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