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정규 2집 '거츠' 성장통"… '그래미 귓속말' 뷔와 같은 날 발매
뉴시스
2023.09.08 09:53
수정 : 2023.09.08 09:53기사원문
리드 싱글 '뱀파이어', 빌보드 '핫100' 1위 등 돌풍 예고 뷔 '레이오버'와 '빌보드 200' 등 각종 차트에서 선의의 경쟁
로드리고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작 '사워(SOUR)'(2021)의 프로듀서 댄 니그로(Dan Nigro)와 다시 호흡을 맞췄다. 니그로는 로드리고 히트곡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 '굿 포 유(good 4 u)' 등을 함께 작업한 스타 프로듀서다.
작년 4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로드리고와 함께 '베스트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 부문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로드리고는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정규 1집과 2집의 리드 싱글을 모두 '핫 100' 차트 1위에 올린 아티스트이자 세 개의 싱글을 모두 발매주 1위에 올린 최연소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또 '뱀파이어'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2023년 발매일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여성 솔로곡)을 달성하며 글로벌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괴물 신인'으로 통하는 로드리고는 '사워'가 스포티파이에서 50억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2021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으로 등극하는 등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을 뿐 아니라 음악성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외에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Best Pop Solo Performance)' 그리고 4대 본상 중 하나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도 받았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선 7관왕을 안았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선 '올해의 신인상'을 받으며 미국 3대 대중음악상을 휩쓸었다.
그 만큼 이번 새 앨범에 대한 기대도 컸다. 로드리고는 '거츠(GUTS)'에 대해 "성장통, 그리고 제 삶의 지금 시점에서 제가 누구인지 알아가고자 하는 노력에 관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로드리고는 오는 12일(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s)'에서 '다관왕'을 예약했다. '뱀파이어'가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노래' 등 주요 부문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로드리고의 '거츠'와 뷔의 '레이오버'는 23일 자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등 빌보드 내 각종 차트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며 상위권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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