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A, KIF 디지털혁신 펀드로 6대 기술분야 벤처·스타트업 중점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3.09.11 15:27
수정 : 2023.09.11 15:27기사원문
AI, AI반도체, 5G·6G 등 분야
글로벌진출·벤처리움 분야 신설
KIF투자조합은 2002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이 출자해 조성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모태펀드다.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 약 5000억원이며 벤처펀드 조성 등 ICT 중소벤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KTOA는 디지털혁신 6대 기술 분야의 벤처기업 및 초기 스타트업에 중점 투자하는 벤처투자조합 선정계획을 지난 6월 공고하고,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온 바 있다. '디지털혁신' 분야에 동문파트너즈와 인터베스트가, '글로벌진출' 분야에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초기스타트업' 분야에는 스프링캠프가 각각 선정됐다. KTOA 내 벤처창업육성공간인 벤처리움 입주·졸업 기업 등에 중점투자하는 특화펀드는 씨엔티테크가 운용하게 된다.
새롭게 신설된 글로벌진출 펀드와 벤처리움 펀드는 각각 해외진출을 추진·확장하고자 하는 ICT 기업, 벤처리움 내 보육기업 등에 중점 투자한다. 벤처리움은 KIF펀드 수익의 일부를 기반으로 KTOA가 운용하고 있는 벤처창업육성 지원 시설이다.
이상학 KTOA 부회장은 "국내 ICT 벤처기업의 놀라운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벤처투자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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