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한지완 vs 손성윤, 살벌한 기싸움…"건방 떨지 마"
뉴스1
2023.09.11 20:01
수정 : 2023.09.11 20: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우아한 제국' 한지완, 손성윤이 기싸움을 벌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신주경(한지완 분)과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이 장기윤(김진우 분), 장수아(윤채나 분)를 사이에 두고 다투며 살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모든 게 재클린 때문이라 생각한 그는 "네가 말했지? 이 집에 들어온 목적이 뭐야? 나 자극하려고 왔니?"라고 분노했다. 하지만 재클린은 "내가 너따위를 왜? 장기윤 자극하려고 온 거야, 장기윤 열받으라고 온 거야"라며 코웃음을 쳤다.
이에 신주경은 "더 까불면 너한테서 장기윤 다시 빼앗을 수 있어"라면서 "난 네가 없는 걸 가졌다. 장기윤과 내가 이혼한 남남인데 자꾸 엮이는 건 수아 때문이잖아. 자식 때문에 참고 사는 부부 많아. 나따위가 네 걸 충분히 빼앗을 수 있으니까 건방 떨지 마"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재클린은 "너나 까불지 말고 나한테 잘해"라며 수아를 언급했다. 그는 "네가 못해 준 걸 나라도 해줘야 네 딸이 행복하지 않겠어? 내 밑에서 구박 안 받고 수아 잘 크게 하려면 까불지 마"라고 맞섰다.
신주경이 분노해 재클린을 쫓아갔다. 이를 본 정우혁(강율 분)이 막아섰다. 그는 "저런 쓰레기 상대하지 마라"라며 싸움을 말렸다.
한편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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