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문어 있다고? 내 머리 본 거 아니야?"…안정환X붐 '폭소'
뉴스1
2023.09.11 22:09
수정 : 2023.09.11 22:09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희관의 솔직함에 안정환, 붐이 배꼽을 잡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진짜 야도' 이장이 된 이대호와 그를 따르는 야구선수 출신 이대은, 유희관, 정근우, 이대형과 미국 출신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에 도전했다.
정근우가 "문어 있다, 분명히 봤다"라고 주장하자 이대호가 함께했다.
이 가운데 유희관을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이 "왜 안 오냐"라며 궁금해 했다. 특히 "문어가 있대"라는 얘기를 들은 유희관이 "내 머리 보고 문어 머리 봤다고 얘기하는 거 아니야?"라면서 '셀프 디스'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지켜보던 '빽토커' 붐은 "본인이 허락한 멘트"라며 웃었다. 안정환까지 "이러면 우리도 멘트 칠 수 있죠, 충분히 (문어 머리랑) 헷갈릴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이대호가 문어를 발견했지만 갑자기 사라지는 등 쉽지 않았다. 결국 니퍼트를 호출했다. 해결사로 나선 니퍼트가 돌밑에 숨어 있던 문어를 맨손으로 잡아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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