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부부' 16살 차이 극복한 결혼…남편 "아내가 하자고" 웃음
뉴스1
2023.09.11 23:22
수정 : 2023.09.11 23:2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과 함께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신앙 생활을 통해 만났지만 결국 종교로 인해 서로의 믿음이 깨진 '신과 함께 부부'가 등장했다.
MC들은 "16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는데 어떻게 만나게 된 거냐"라며 궁금해 했다. 남편은 "교회에서 소개로 만났다"라고 알렸다.
"나이 차이에 대한 부담은 없었냐"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아내는 "저는 배우자에 대한 이상형이 있었다. 성실한 남편을 원했다. 남편 손을 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날 굶기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특히 남편은 "(결혼을) 하자고 그러니까 했다"라면서 아내가 적극적으로 나섰기에 부부가 될 수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샀다. 이후에도 "어떤 매력 포인트 때문에 결혼했냐"라는 얘기가 나오자 "젊음?"이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