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튼, 누적가입자 100만명 돌파…"AI 포털서비스 본격화"

1월 정식 서비스 개시 후 7개월만 AI 에이전트 등 신규 기능 강화해

[서울=뉴시스] 누적 가입자 100만명 돌파한 뤼튼. (이미지=뤼튼테크놀로지스 제공) 2023.09.12. [e-mail]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AI(인공지능) 포털 서비스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는 누적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뤼튼은 지난 1월 AI 채팅 형식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지 7개월여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GPT-4와 PaLM 2 등 전세계 우수한 LLM(거대언어모델)을 무제한 무료 제공하고 누구나 편하게 AI툴을 제작하는 뤼튼 스튜디오를 선보이며 가입자가 빠르게 늘었다.

뤼튼은 지난 4월 '뤼튼 2.0' 선언으로 AI 포털 기업 비전을 선포했다.

뤼튼은 ▲개인 AI 에이전트 ▲메인화면 전면 개편 ▲플러그인 ▲뤼튼 개발자 센터 등 신규 서비스를 대거 업데이트했다. 이들은 AI 포털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AI 경험을 적극적으로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가 원하는 국내외 경제 뉴스를 자동 선별·요약·분석해 매일 제공하는 '데일리 경제 뉴스 리포트'를 시작으로 스포츠, 쇼핑,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뤼튼 이세영 대표는 "100만명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생성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한층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탑티어 현직자 구독형 채용 플랫폼 '디오' 운영사 스페이스와이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투자사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디오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2년간 총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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