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트램, 수원·오산 이어 광역교통망 완성"
파이낸셜뉴스
2023.09.18 18:38
수정 : 2023.09.18 18:38기사원문
정명근 시장 "신개념 교통수단"
총 9773억 투입…2027년 개통
정 시장은 이날 시정브리핑을 통해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정 시장은 우선 "동탄 트램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이자 경기도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라며 "동탄신도시와 수원, 오산 주요거점을 동탄역과 연결함으로써 광역교통망을 연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 트램은 수원시 영통구 수인분당선 망포역부터 1호선 오산역까지 16.4㎞를 잇는 구간과 1호선 병점역부터 동탄2신도시 공영차고지까지 17.8㎞를 잇는 구간 등 2개 노선으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부담금 9200억원과 화성시 461억원, 오산시 95억원, 수원시 17억원 등 총 9773억원이 투입된다.
화성시는 이달까지 기본설계용역을 마친 뒤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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