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 21~22일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공연
파이낸셜뉴스
2023.09.19 10:45
수정 : 2023.09.19 10:45기사원문
이병욱 지휘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연주
이번 공연은 인천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이 경기필하모닉을 객원 지휘한다.
지휘자 이병욱은 국내외 교향악단의 지휘는 물론 오페라와 현대음악에 강점이 있는 지휘자로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행복과 불행, 사랑과 아픔, 절망과 희망 등 그의 모든 삶의 모습이 투영돼 있으며, 특히 3악장은 감미로운 선율과 절묘한 흐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라흐마니노프는 이 작품으로 두 번째 '글린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폭발적인 터치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2010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2011년 이탈리아 에판시에서 수여하는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상, 2018년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를 수상했다.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은 피아노 협주곡을 통틀어 가장 난해한 작품이다.
이 곡은 러시아 피아니즘 특유의 큰 스케일과 고난이도 기교가 두드러진다. 또 곡의 지배적인 정서인 우울하면서도 낭만적인 정서를 박종해가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이병욱 지휘자는 "올해는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탄생 150주년이 되는 해"라며 "많은 사람들이 그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나 3번을 많이 즐겨 듣고, 또 연주회에도 자주 소개되는 편이지만 교향곡 2번은 한 시간이 넘어가는 대곡인만큼 자주 공연장에서 연주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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