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팜테코, 美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생산업체 CBM 경영권 확보
뉴스1
2023.09.20 09:18
수정 : 2023.09.20 09:1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SK㈜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SK팜테코가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생산업체 'CBM'(The Center for Breakthrough Medicines)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SK팜테코는 지난해 1월 미국 내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해 CBM에 3억5000만달러(약 4200억원)를 투자했으며, 당시 확보한 추가 투자 권리를 이번에 행사했다. 양사 합의에 따라 추가 투자금은 비공개다.
미국과 유럽에서 두 의약품 분야의 공정 개발∙상업 생산이 모두 가능한 CDMO는 SK팜테코 외 세계적으로 5개 정도에 불과하다. CBM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세포∙유전자 치료제 특화 바이오클러스터인 셀리콘밸리(Cellicon Valley)에 위치하고 있다
또 SK팜테코는 2021년 프랑스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이포스케시(Yposkesi)를 인수하며 유럽 생산 거점을 확보한 바 있다. 이포스케시는 지난 6월 제2공장을 완공하고 유럽 최대 수준인 총 1만제곱미터(㎡) 규모의 시설을 갖춘 상태다.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사장은 "SK팜테코는 전 세계 제약사들이 새로운 치료법과 신약을 개발하는 데 투자하는 막대한 노력이 현실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CBM이 보유한 독보적인 역량과 전문가들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은 "차별적 경쟁력을 보유한 CBM 인수는 SK팜테코가 미국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성장하는 데 큰 원동력"이라며 "CBM, 이포스케시와 함께 바이오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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