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기저귀 폭행 분노" 전국 어린이집 교사 2500명 세종서 모인다
뉴스1
2023.09.20 09:22
수정 : 2023.09.20 10:28기사원문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 어린이집 학부모의 교사 '똥기저귀 폭행'에 분노한 전국 어린이집 교사들이 20일 세종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세종어린이집 연합회는 이날 오후 1~3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도로에서 2500명이 참여하는 집회신고를 했다.
주최 측은 집회 참여 인원을 2500명으로 신고했지만 실제 집회에 오는 인원은 3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한 전국단위 대규모 집회는 처음이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학부모로부터 인분이 묻은 기저귀로 얼굴을 맞은 사건이 알려진 뒤 보육 현장의 교권 침해에 분노하고 있다.
피해 교사의 남편이 올린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5만명을 돌파,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로 회부됐다.
앞서 지난 10일 세종시 한 병원 화장실에서 학부모가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얼굴에 인분이 묻은 기저귀를 비비고 벽에 밀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교사는 지난 10일 이 학부모를 폭행‧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앞서 학부모도 지난 9일 자신의 아들이 아동학대를 당했다며 112에 신고,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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