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편하게 거래하세요"...코인거래소 UI 경쟁
파이낸셜뉴스
2023.09.20 16:09
수정 : 2023.09.20 16: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원화마켓 거래소들이 '유저 인터페이스'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인원은 빠른 주문과 앱 호가창 주문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코인원 거래 탭에 신설된 ‘빠른 주문'은 자주 사용하는 주문 조건을 모아두어, 선택 한 번으로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코인원 투자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주문 유형을 분석해 총 6가지 주문 조건을 설정했다. △시장가 전액 매수·전량 매도 △지정가 전액 매수·전량 매도 △주문 취소 등이다. 코인원 앱의 호가 탭에 ‘주문’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호가창을 보고 다시 거래 탭으로 이동해야 했는데, 호가 탭에서도 즉시 주문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지속해서 제품 기능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빗은 로그인 및 회원가입 방식을 개편했다. 비밀번호가 필요 없는 패스워드리스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별도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 없이 본인인증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로그인을 위한 아이디나 복잡한 패스워드를 쓰지 않고 웹에서는 QR코드 스캔, 휴대폰 앱에서는 고객이 설정한 6자리 간편비밀번호 또는 페이스 아이디(Face ID)나 지문으로 코빗에 접속할 수 있다.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고객확인절차(KYC)가 간소화돼 여러 번의 인증과 정보 입력 단계를 거쳐야 했던 이용자들이 이제 코빗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지금까지 제공하던 T아이디∙애플 ID 등 소셜 계정 연동을 통한 로그인 방식은 중단한다. 소셜 로그인 대신 휴대폰 또는 신한인증서를 이용한 본인인증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정우 코빗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로그인 및 회원가입 방식 전면 개편으로 고객 편의성뿐만 아니라 거래소 보안 수준도 높아지게 됐다"라고 자평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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