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17살 때 연애, 처음이자 마지막…남자친구 바람피워"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마이걸 미미가 연애사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미미가 게스트로 나와 과거 연애를 언급했다.

이날 MC들이 먼저 미미를 향해 "'하트시그널4' MC를 했는데 연애 프로그램 자격이 없다더라"라고 물었다.

미미는 "연애 경험이 거의 없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특히 미미는 "17살 때 연애를 했는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50일 연애라고 하니까 안 쳐주더라"라며 "당시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랑 바람피웠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연애 자체가 제 삶에 안 맞더라. 썸타는 것 자체도 안 좋아한다"라면서 "썸을 타면 시간 투자하고 감정 소비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제 시간이 너무 아깝다.

이런 감정 소비를 왜 해야 하나 싶은 거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미미는 "'하트시그널'4 제작진이 제게 원한 건 MZ세대의 시각으로 (연애를) 봐 달라는 거였다. 그런데 저는 왜 저렇게까지 힘들게 사는지 싶더라"라고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