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골 놓친 황의조…노리치, 잉글랜드 2부리그 레스터에 0-2 패
뉴스1
2023.09.21 08:11
수정 : 2023.09.21 08:1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가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첫 득점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4승1무2패(승점 13)를 기록한 노리치는 챔피언십 5위에 자리했다.
이날 황의조는 0-1로 밀리던 후반 23분 리엄 기브스 대신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의조는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황의조가 많이 뛰면서 상대 골키퍼의 패스 미스를 유도했고, 이 공을 차단한 케니 매클레인이 왼발슛을 날렸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황의조는 후반 추가시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아크 정면에서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까지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축구 통계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의조는 평점 6.3점을 받았다. 슈팅은 1개를 기록했으며 패스 성공률은 100%(6/6)였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1부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2부 노리치 시티로 이적한 황의조는 지난 16일 스토크시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을 하며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노리치는 전반 45분 켈레치 이헤아나초에게 결승 페널티킥골을 내줬고 후반 42분 케이지 매카티어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졌다.
한편 챔피언십에서 뛰는 스토크시티의 배준호도 이날 허더즈필드 타운전에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
배준호는 후반 28분 그라운드를 밟아 약 20분을 소화했다. 스토크시티는 허더즈필드와 2-2로 비겼다.
스토크 시티는 2승1무4패(승점 7)로 EFL 19위에 머물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