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근대5종 모두 결승...전웅태·이지훈 금메달 노려
파이낸셜뉴스
2023.09.22 20:06
수정 : 2023.09.22 20: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남자 근대5종 대표팀 4명이 모두 결승에 올라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근대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날 펜싱 랭킹 라운드가 열린 뒤 준결승에서 추려진 18명이 결승에 나가게 된다.
이날 전웅태와 함께 남자 준결승 A조에서 경기한 정진화(LH)는 1127점으로 5위를 차지해 결승에 안착했으며, 준결승 B조 경기에선 서창완(전남도청)과 펜싱 랭킹 라운드 1위였던 이지훈(LH)이 나란히 1137점으로 2, 3위에 올라 결승에 나서게 됐다.
이번 대회 근대5종은 개회식(23일) 다음 날인 24일 남녀 결승전이 열려 개인전과 단체전에 걸린 메달 주인공이 모두 결정될 전망이다.
전웅태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남자 개인전 2연패를 노리며, 당시 은메달을 땄던 이지훈 등도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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