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서 투석을 한다고? 미래 모빌리티의 꿈
파이낸셜뉴스
2023.09.24 11:55
수정 : 2023.09.24 11:55기사원문
현대차·기아, 2023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세상 바꾸는 마음 따뜻한 기술' 선보여
김용화 사장 "모빌리티로 선한 영향력 고민"
또 차량 내부의 커넥티비티 기능을 통해 병원에서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지팡이도 등장했다.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원하는 정류장에서 타야 하는 버스 번호를 말하면 지팡이가 버스와 연결돼 주변 도움 없이도 버스를 탑승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2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2023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열고 따뜻한 마음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언론에 공개했다. 남양연구소는 1만명 이상이 근무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연구개발(R&D) 거점이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창의적인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연구개발 열정과 창의력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는 '세상을 바꾸는 마음 따뜻한 기술'을 주제로 열렸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지난 5월부터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연계해 교통 약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아이디어들을 공모했다.
현대차그룹은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발굴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특허 출원해 실제 양산에 적용하고, 스타트업 분사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사장은 "이번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모빌리티가 어떤 방식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을지 심도있게 고민한 임직원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창의적인 연구개발문화 조성을 위해 이러한 도전의 장을 지속해서 운영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