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신고 달렸더니 스포츠 꿈나무 도왔다...이랜드재단, 기부 캠페인 성료
파이낸셜뉴스
2023.09.26 13:45
수정 : 2023.09.26 13:45기사원문
26일 이랜드에 따르면 뉴발란스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일대에서 '2023 런 유어 웨이 서울 10K 레이스'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랜드재단도 함께 참여해 조성된 기부금과 스포츠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세현 선수와 같은 다문화 육상 꿈나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약 658명의 고객이 뉴발란스 '마이엔비(MyNB)' 앱에 누적된 고객 포인트를 기부했다. 약 2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조성됐고, 이랜드재단이 추가 기부금 300만원을 더해 다문화 육상 꿈나무들에게 스포츠용품과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 선수는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고 있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되어 제가 받은 관심과 사랑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8회차를 맞는 이랜드재단과 뉴발란스의 런 포 유어 드림 기부 캠페인은 1252명에게 누적 2억90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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