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내년 상·하수도 요금 인상안 12월 시의회 상정

뉴시스       2023.09.27 10:07   수정 : 2023.09.27 10:07기사원문
상수도 19%, 하수도 38% 인상안

[춘천=뉴시스] 춘천시 상하수도 요금인상안이 내년부터 상수도 19%, 하수도 35%에 이어 오는 2025년도 한 번 더 각각 19%와 35% 인상될 전망인 가운데, 오는 12월 상정될 의회 심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yi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시 상하수도 요금인상안이 내년 상수도 19%, 하수도 35% 인상에 이어 오는 2025년도 한 번 더 각각 19%와 35% 인상될 전망이다.


이에 춘천시민들의 물가 상승 걱정과 함께 오는 12월 춘천시의회에 상정·심의에 시민들의 촉각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인상안이 지난 23일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2024년 상하수도 요금인상안이 원안 가결됐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요금인상안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2월 의회에 요금인상안을 상정할 방침이다.

이번 인상안을 보면 상수도 가정용 1단계 경우 기본 단가가 2024년에는 380원에서 450원으로 70원 인상에 이어, 2025년에 450원에서 530원으로 80원이 잇따라 인상된다

또한, 하수도는 내년에 290원에서 390원으로 100원 인상에 이어 오는 2025년에는 130원이 인상된 52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안 확정시 춘천시 요금 현실화율은 2025년에서야 상수도 80%, 하수도 37% 정도이다”고 말해, 춘천시의회의가 이번 인상안에 어떤 심의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syi2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