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국제 에미상 최종 후보 선정
뉴스1
2023.09.27 16:02
수정 : 2023.09.27 16:02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송중기, 이성민 주연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국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27일 제작사 SLL 측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가 제51회 국제 에미상(International Emmy Awards)에서 TV 영화/미니시리즈 부문에 최종 노미네이트 됐다고 밝혔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로, 시청률 전국 26.9%(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30.1%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휩쓸었다.
'재벌집 막내아들' 연출을 맡은 SLL 정대윤 감독은 "국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다는 사실이 너무 영광이고 자랑스럽다"라며 "우리 드라마가 철저히 한국적인 현실과 판타지를 반영했음에도 세계가 그 메시지를 인정했다는 것이 놀랍고 뿌듯하다, 수상까지 이어져서 오랜 시간 함께 고생한 모든 분들과 기쁨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의 수상 결과는 미국 뉴욕 현지 시간 기준 11월20일 2023 국제 에미상 시상식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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