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월북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 추방…조사 끝났다"
파이낸셜뉴스
2023.09.27 19:32
수정 : 2023.09.27 19: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북한이 27일 월북한 주한민군 병사인 트래비스 킹 이병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당 기관에서는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을 공화국법에 따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미군 내에서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 차별에 대한 반감,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대한 환멸로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했다고 자백했다"고 말했다.
킹 이병은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북한 영내로 불법 침입했다가 억류됐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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