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고속도로통행료가 두번 나갔네"…5년간 과수납 7억7천만원
연합뉴스
2023.10.01 08:33
수정 : 2023.10.01 08:33기사원문
野 김수흥 "하이패스·원톨링 근본 문제 해결책 마련해야"
"어? 고속도로통행료가 두번 나갔네"…5년간 과수납 7억7천만원
野 김수흥 "하이패스·원톨링 근본 문제 해결책 마련해야"
1일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하이패스·원톨링 과수납 발생 건수는 총 310건, 금액은 7억7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실제 요금보다 적게 납부된 소수납은 같은 기간 총 470건에 금액은 16억9천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런 오류는 하이패스 기기의 장애나 통신 지연, 차량번호판 오염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과수납금에 대해선 기간 제한 없이 환불해주고 있다. 최근 5년간 하이패스 과수납 건수의 90%, 원톨링의 71.4%에 대해 환불이 이뤄졌다.
김 의원은 "고속도로 지불시스템 통행료 과다 납부 발생은 개선되고 있지 않다"며 "하이패스 및 원톨링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gee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