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종목 명함 내민 쿠라시, 대회 둘째날은 입상 불발
연합뉴스
2023.10.01 12:13
수정 : 2023.10.01 12:13기사원문
[아시안게임] 메달 종목 명함 내민 쿠라시, 대회 둘째날은 입상 불발
(항저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의 아시안게임 '메달 종목'으로 가세한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술 쿠라시(Kurash)가 2022 항저우 대회 둘째 날엔 입상자를 내지 못했다.
안예슬은 바트체체그 초그-오치르(몽골)에게, 이선아는 카코로바 말리카콘(우즈베키스탄)에게 각각 패했다.
쿠라시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주로 하는 무술 종목으로 유도와 비슷한 점이 많다.
아시안게임에선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열렸는데, 한국은 전날 남자 66㎏ 이하급에 출전한 권재덕과 90㎏ 초과급에 나선 정준용이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어 사상 첫 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총 7명의 선수가 출전한 한국은 쿠라시 종목 마지막 날인 2일 남자 90㎏ 이하급의 김민규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