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문화·여가공간' 탈바꿈…5일 개장식
뉴스1
2023.10.03 11:15
수정 : 2023.10.03 11:15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약 45년간 레미콘 공장으로 사용됐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가 공연장, 잔디광장 등을 갖춘 문화·여가활동 공간으로 새단장해 시민들에게 임시로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2만2770㎡ 규모의 삼표레미콘 부지 전체를 문화·여가공간으로 조성하고 오는 5일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가 성동구, SP성수PFV와 지난 5월31일 협약을 체결한 뒤 △공연장 부지(8500㎡) △잔디광장(4,880㎡) △주차장(10,380㎡, 239대) 등으로 조성했다.
공연장 부지는 실내·외 공연장 설치 등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주차장은 서울숲·응봉산 등 주변 이용객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될 잔디광장의 잔디 식재는 공연 일정 등을 고려해 11월 끝마칠 예정이다.
문화·여가공간은 삼표부지 개발 전까지 약 2년간 임시 개방할 계획이다. SP성수PFV가 문화공연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성동구에 제공하고, 서울시와 성동구는 원활한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했다. 문화공연공간 사용 허가 및 주차장 등은 성동구가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5일 오후 1시30분 임시 개방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개장식이 열린다. 오는 6일에는 NCT127 공연이, 7~8일에는 '피치스 원 유니버설 페스티벌 2023' 공연이 예정돼 있다.
삼표부지 본 사업은 도시건축디자인혁신 중 '건축혁신형 사전협상' 시범사업으로 지정돼 세계적 유수한 건축가들과 창의·혁신적인 디자인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진행 중이다. 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전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표부지 임시 활용에 이어 본 개발 때도 성수 일대, 중랑천, 한강, 응봉산, 서울숲 등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고, 서울의 산업·문화·교통과 기능적·물리적으로 연결되는 도시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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