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남저수지 조류 모니터링…철새 서식환경 개선 모색

연합뉴스       2023.10.04 07:59   수정 : 2023.10.04 07:59기사원문

창원시, 주남저수지 조류 모니터링…철새 서식환경 개선 모색

주남저수지 찾은 재두루미 경남 찾은 재두루미 (창원=연합뉴스) 천연기념물 제203호 이자 멸종위기 Ⅱ급인 재두루미가 지난 10월 31일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날고 있다. 2021.11.1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mage@yna.co.kr (끝)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조류 모니터링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야생조류 서식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서식지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 모니터링에서는 조류 분포현황을 지도화하고 철새 서식환경 개선방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주남저수지를 찾는 조류 중 천연기념물 또는 멸종위기종 6종(재두루미·큰고니·큰기러기·쇠기러기·노랑부리저어새·가창오리)에 대한 개체수도 파악할 방침이다.

이 모니터링은 내년 말까지 1년가량 진행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주남저수지 조류 모니터링은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결과는 주남저수지에서의 생물다양성 관리 등을 위한 정책 또는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남저수지 재두루미 비행 재두루미 비행 (창원=연합뉴스) 겨울 진객 재두루미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위치한 국내 대표 철새 도래지인 주남저수지에서 무리를 지어 비행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24일에 촬영한 것이다. 2023.1.25 [최종수 생태사진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mag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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