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타이틀롤 부담…나만 잘하면 된다 싶어"
뉴스1
2023.10.05 15:11
수정 : 2023.10.05 15:1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이유미가 타이틀롤이 돼 부담감도 컸다고 고백했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이경식) 제작발표회에서 이유미는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타이틀롤이라 부담감도 컸지만,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피해를 주지 않으려 노력했다"라며 "이번 작품으로 '와이어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했다.
김정식 PD는 "이유미가 이렇게 러블리할 지 몰랐다, 딸처럼 사랑을 주며 촬영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이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모계 혈통의 괴력 유전자, 그 힘을 선한 일에만 써야 한다는 신선하고도 유쾌한 '힘쎈' 세계관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한 작품으로,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연 '힘쎈 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힘쎈' 시리즈라 기대를 모은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7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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