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지구 위 블랙박스'서 목소리 연기 도전…AI로 변신한다
뉴스1
2023.10.09 13:55
수정 : 2023.10.09 13: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고경표가 '지구 위 블랙박스'에서 목소리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고경표가 9일 오후 9시40분 처음 방송되는 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KBS 2TV '지구 위 블랙박스'에 목소리로 출연한다.
고경표는 블랙박스 센터의 컨트롤러 '러스' 역을 맡았다. 인공지능(AI)인 '러스'는 인류의 지구 복귀를 판단하는 기록자의 감정을 보살피면서 적재적소 정보를 제공하는 슈퍼컴퓨터로, '지구 위 블랙박스' 전편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기록자의 유일한 대화 상대인 고경표는 '기후 위기'가 찾아와 사람이 살 수 없게 된 세계관 속에서 담백한 어투로 마음을 어루만지며 극에 몰입감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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