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쇼' 3년7개월만에 마침표…허지웅 "과한 사랑 받아…슬퍼하지 말길"
뉴스1
2023.10.10 09:26
수정 : 2023.10.10 09:26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가을 개편을 통해 '허지웅쇼'를 떠나게 되며 청취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9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BS 러브FM '허지웅쇼'를 떠나게 된 것에 대해 "신은 돌려받지 못할 사랑을 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라며 "적어도 '허지웅쇼'를 진행하는 동안은 확실히 그랬던 것 같다"라는 글을 남겼다.
허지웅은 또한 "그간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을 삶의 균형이 늘 여러분과 함께 하길 바라며,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허지웅쇼' 또한 같은 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SBS 러브FM이 다음 주 월요일(16일), 가을 개편을 한다"라며 "'허지웅쇼'는 이번 주 일요일(15일)을 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0년 3월30일에 처음 방송을 시작했으니 3년하고도 7개월 정도를 달려온 셈"이라며 "그동안 애청해 주신 웅냥이 분들 감사드린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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