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안은진, 납치 당해 포로될 위기…남궁민과 재회하나
뉴스1
2023.10.12 08:40
수정 : 2023.10.12 08:40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의 운명이 소용돌이친다.
13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 파트2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에 앞서 11일 '연인' 11회 예고가 공개됐다.
괴로운 것은 이장현만이 아니었다. 한양에 남았던 유길채가 갑자기 누군가에게 납치되는 것. 유길채는 "난 포로가 된 적이 없다. 그러니 당장 나를 내려라"라고 외치지만, 그의 외침은 닿지 않는다. 유길채가 포로가 될지도 모르는 가혹한 시련과 마주한 가운데 이제는 포로사냥꾼이 된 이장현의 모습이 교차된다. 이때 새로운 인물 각화(이청아 분)까지 짧게 등장, 긴장감을 높인다.
이어 이장현과 유길채의 닿을 듯 닿지 않는 슬프고도 애절한 운명이 암시된다. 넋을 잃은 듯 공허한 눈빛으로 끌려가며 "나 좀 도와줘"라고 힘 없이 읊조리는 유길채, 누군가에게 "여긴 왜 왔어"라고 원망하듯 절규하면서도 "반드시 오늘 이 강을 건너야 한다"라며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이장현. 대체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이 위기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떻게 재회할 것인지, 이들의 사랑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연인' 파트2 시작이 될 11회와 12회는 90분 확대 편성된다. 이에 '연인' 11회, 12회는 각각 13일, 14일 기존보다 10분 빠른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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