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뇌종양 투병' 윤석화 "수술 후 체중 36㎏ 돼…자연치료 결심"
뉴스1
2023.10.13 10:07
수정 : 2023.10.13 10:07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연극배우 윤석화가 근황을 전한다.
오는 14일 오후 7시 방송되는 채널A '뉴스A'의 '오픈 인터뷰'에서는 연극배우 윤석화가 출연해 자신의 근황에 대해 전한다.
이어 그는 1년 전 뇌종양 판정 당시를 회고하며 "기가 막히고, 웃음이 나왔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영국 런던 출장길에서 쓰러져 에어 앰뷸런스로 서울로 이송된 뒤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시간 동안 이어진 수술을 버티다 앞니 4개를 잃게 된 사연도 털어놨다.
윤석화는 수술 후 36㎏까지 빠져버린 체중에, 피부를 뚫는 주삿바늘은 괴성을 지를 만큼 아팠다고 말하기도. 이후 자연치료를 결심했다는 윤석화는 "매일 아침 맨발로 마당을 걸으며 몸 속 독성이 빠져나가길 기도한다"라고 자신만의 자연치료법을 소개했다.
윤석화는 인터뷰 중 빨대 쓸 힘조차 없어 젖병을 사용해 목을 축이는 모습까지 보였다는 전언이다. 그런 그는 "암과 싸우고 싶지 않고, 이왕에 만났으니 잘 지내다가 떠날 때는 말없이 가자"라며 불행마저 친구로 받아들인 긍정의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윤석화의 더 다양한 이야기는 오는 14일 오후 7시 방송되는 '뉴스A'의 '오픈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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