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연대 96학번 강수정 "대학생활 90%가 미팅·소개팅"
뉴스1
2023.10.14 21:42
수정 : 2023.10.14 21:42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아는 형님' 강수정이 대학시절 미팅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고려대학교 출신 김종진, 한석준, 정근우, 이승현과 연세대학교 출신 강수정, 손준호, 조정식, 이나연이 출연해 대학 라이벌전을 가졌다.
강수정은 "내 대학생활의 90%는 미팅과 소개팅이었다, 왜냐하면 나처럼 적당히 예쁜 애들이 어디에 내놔도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대 95학번 중에 잘생긴 선배들이 있다고 소문이 돌아서, 우리 과 다섯명이 안암에 미팅을 하러 갔는데, 가도 가도 학교가 나오지를 않더라"며 "버스에서 내렸는데 허허벌판이더라, 이미 너무 지쳐서 잘생기든 말든 다시는 이 시골에 오지 말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얼굴도 생각보다 별로였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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