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경제산업상,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 참배
파이낸셜뉴스
2023.10.16 11:08
수정 : 2023.10.16 11:08기사원문
【도쿄=김경민 특파원】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16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1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17일부터 시작되는 가을 제사에 앞서 사비로 다마구시(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봉납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지난해에도 패전일(8월 15일)과 추계 예대제 직전에 참배했고, 올해도 패전일 직후인 8월 21일 각각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취임 후 그동안 직접 참배하지 않고 다마구시 대금을 봉납해 오고 있다.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명의 영령을 합사한 곳이다.
그 중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도 포함돼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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