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폰 쓰면 스팸문자 자동 차단 "내년 도입"
뉴스1
2023.10.16 19:34
수정 : 2023.10.16 22:20기사원문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내년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스팸 문자 필터링 시스템이 적용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삼성전자는 늦어도 14일 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박성중 의원은 이날 "작년까지 4000만건 들어오던 (스팸 문자가) 상반기 1억건을 넘었다"며 "URL(인터넷 주소) 포함된 스팸 메시지를 실수로 접촉해도 휴대전화 악성코드가 설치돼 정보 탈취가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이원태 원장은 "(최근) 스팸 신고앱(애플리케이션)이 적용돼서 많이들 신고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5년간 15만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며 "(스마트폰 내부에) 스팸함을 (제작)해서 범죄 관련 이런 (문자)가 이 상자안에 전부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면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한번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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