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고2 김혜수와 멜로 연기"…아역배우 걱정에 쓴소리
2023.10.16 21:14
수정 : 2023.10.16 21:14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박근형이 일찍 데뷔한 아역배우들을 안타까워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이순재에 이어 박근형이 방문했다.
이순재와 박근형은 함께 작품을 했던 윤유선, 김혜수, 강남길, 안성기 등 아역 출신 배우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박근형은 문화계에 데뷔하는 아역들이 동심을 잃는 것이 걱정되고 안타까웠다며 이른 데뷔를 반대했다고 고백했다. 박근형은 "애들이 애를 건너뛰었다, 커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라며 아역들에게 짧게 연기하고 성인이 된 후 연기할 것을 조언했다고 털어놨다. 김용건은 박근형이 아역들을 걱정해 촬영 현장에서 쓴소리도 많이 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