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아무드, K-패션 일본 진출 '원스톱 지원'
연합뉴스
2023.10.18 09:04
수정 : 2023.10.18 09:04기사원문
에이블리 아무드, K-패션 일본 진출 '원스톱 지원'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스타일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일본 쇼핑 플랫폼 아무드(amood)는 국내 판매자의 해외 진출 전 과정을 대행하는 '원스톱 글로벌 서비스'를 공식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블리에 입점한 쇼핑몰은 홈페이지에서 해외 판매 연동 버튼만 누르면 별도의 비용 없이 일본에서의 판매가 가능하다.
지난 7∼9월 시범 운영한 결과 입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3개월 만에 일본 진출 쇼핑몰이 1만1천개를 돌파했다고 에이블리는 설명했다.
에이블리의 첫 글로벌 서비스인 아무드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과 일본에서 축적한 1억8천만개의 고객 취향 데이터를 연계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해 일본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회를 돌파하며 한국 기업이 운영하는 쇼핑 플랫폼 중 유일하게 쇼핑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순위 '톱5'에 올랐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일본 진출 서비스를 시작으로 한국 판매자들이 아시아, 북미 등 세계 시장에서 K-패션의 매력을 알리고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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