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방문규 산업부 장관에게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건의
파이낸셜뉴스
2023.10.18 17:05
수정 : 2023.10.18 17:05기사원문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 지원 등 현안 요청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18일 서울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확대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첨단산업 혁신거점 조성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2차 공모 시 이차전지 분야 추가 공모를, 바이오 분야 첨단 전략기술에 메신저 리보핵산(mRNA), 면역세포치료 등 핵심기술 추가를 각각 요청했다.
해남 재생에너지100(RE100)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기 위한 한국전력공사 전력망(변전소, 송전선로) 적기 구축 및 태양광 집적화단지 지정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의 지역 분산 촉진을 위해 비수도권 입지 기업 부담 시설 공사비 지원 확대(50%→75%),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가장 많은 전남권에 양수발전소 공모 선정(2개소), 분산에너지 정의 확대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령 반영도 함께 부탁했다.
이 밖에 해상풍력단지 운영기술 공동 실증, 이(e)-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 생산 기반 기업 지원 등 국고 건의 5개 사업도 함께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방 장관은 전남의 해상풍력 등 현안 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전남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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