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 살쪘다는 남편 얘기에 "그런 말은 안 해야" 정색
뉴스1
2023.10.18 22:04
수정 : 2023.10.18 22:04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심형탁 아내 사야가 정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사야의 일상이 공개됐다.
사야가 처음으로 전통 한정식집을 찾았다며 한껏 들떴다. 그는 여러 가지 반찬을 맛보는가 하면 연잎밥의 향을 제대로 느끼는 등 행복해 했다.
심형탁은 아내를 위해 생선 가시를 발라 줬다. 부드러운 고기도 먹여 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좋은 분위기 속에 심형탁이 입을 열었다. "사야가 오랫동안 일본에 가 있었잖아. 일본에서 한 달동안 뭐했냐"라고 물었다. 사야는 "많이 먹었어"라고 답해 웃음을 샀다.
이때 심형탁이 해서는 안될 말을 꺼내고 말았다. 그는 웃으며 "살쪄서 왔더라, 동글동글해져서 왔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사야가 충격에 휩싸였다. "그런 말은 하는 게 아닌데"라면서 평소와는 달리 정색하는 모습이 긴장감을 유발했다.
심형탁은 당황했지만 다시 한번 "그런데 살 좀 찌셔서 오셨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에 사야가 "왜 높임말이야?"라며 정색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이 심형탁에게 잔소리 폭격을 이어갔다. "아무리 살쪘어도 빠졌다고 해줘야지, 절대 안돼"라고 입을 모았다.
이 가운데 신화 김동완이 금기어를 메모해 폭소를 자아냈다. 배우 한고은, 방송인 장영란은 여자 입장에서 "살 얘기는 무조건 하지 마라"라고 강조해 웃음을 줬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