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3.50%, 한은 6회 연속 금리동결
파이낸셜뉴스
2023.10.19 09:53
수정 : 2023.10.19 09:59기사원문
지난 2월부터 6회 연속..美와 금리차 2%p 유지
고물가·고환율에도.. 경기부양·금융안정 방점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국 한국은행 본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키로 했다. 금리동결로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미국(5.25~5.50%)과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2%p로 유지된다.
이날 금통위의 금리동결은 경기부진과 금융안정 리스크를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통위는 8월 회의에서 금리동결 후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 기조를 상당기간 지속하면서 추가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