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화리조트엔 카누, 양양 브리드호텔엔 패션 팝업…MZ공략
뉴스1
2023.10.23 09:21
수정 : 2023.10.23 09:21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30세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야외 정원 소요원 일부 부지에 한지, 격자무늬 등 한국적 느낌을 강조해 공간을 꾸몄다.
무료 시음은 물론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사진 업로드 시 굿즈를 준다.
이 팝업은 8월 한화리조트 대천에서 먼저 진행됐으며 당시 준비해둔 커피 8000잔이 순식간에 동났다고 한화리조트는 전했다.
브리드호텔 양양 로비엔 온라인 편집숍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브랜드 '필루미네이트'와 협업한 의류와 모자 등 전시장이 1층 로비에 들어왔다. 전시 기간은 31일까지이며 일반 방문객도 둘러볼 수 있다.
필루미네이트 스웨트 2벌을 제공하는 객실 패키지도 준비 중이다. 한화리조트는 단독으로 필루미네이트 협업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리조트는 그간 MZ세대 공략을 위해 워터밤 속초, 스니커즈 브랜드 '캐치볼' 팝업스토어 등 체험공간 조성에 공을 들여 올해 멤버십 서비스 2030세대 신규가입 고객이 전년대비 33% 늘었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유휴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이종업계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공간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단순 팝업이 아닌 호텔 및 리조트의 매력과 지역 감성이 담긴 공간을 조성해 2030세대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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