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숙 "子 김동영 유학 시절, 공황장애로 한번도 못가…가슴 짠해"
뉴스1
2023.10.28 22:42
수정 : 2023.10.28 22:42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임미숙이 아들 김동영 군의 러시아 유학 시절 한번도 러시아를 가지 못한 것을 두고 한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코미디언 김학래의 아내인 임미숙이 아들 김동영군의 유학 시절을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멸치볶음, 김치볶음 등 반찬만 운송비 70만원을 내면서 부쳐줬다"라며 "엄마는 러시아를 가고 싶지만 공황장애 때문에 못갔다"라고 후회했다.
김동영군은 "엄마도 오고는 싶었어?"라고 묻자 임미숙은 "그런 이야기하면 눈물난다, 러시아 보내고 매일 울었다"라며 "같이 있어줘야되는데 한번도 못가는 심정이 가슴 짠하고 아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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