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어린이집 보육자 교권침해 보호 정책 첫걸음
파이낸셜뉴스
2023.10.30 17:43
수정 : 2023.10.30 17: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서울시 광진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어린이집 보육종사자의 교권침해 행위에 대항하기 위한 보험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교권침해 문제와 관련해 어린이집 보육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진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DB손해보험은 공동 보험상품 개발과 활성화에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기존 업무중 발생하는 형사/민사/행정소송에 대한 방어비용 뿐만 아니라 형사소송 시 기소 전 단계인 경찰조사 단계에 발생하는 변호사 선임 비용도 담보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검찰송치 여부 결정에 초동 수사인 경찰 조사가 중요해지면서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를 추가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오랜 시간 연합회와 준비했던 프로그램이 결실을 맺게된 것 같아 기쁘다”며 “본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계 종사자분들이 보다 안심하고 보육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DB손해보험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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