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카페? 학교 안에 있어요"…창원 반송여중 빈교실의 변신
뉴스1
2023.10.31 13:19
수정 : 2023.11.22 17:49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창원 소재 반송여자중학교는 최근 빈 교실을 무인 운영 스터디 카페처럼 꾸몄다고 31일 밝혔다.
창원 반송여자중학교에서는 최근에 빈 교실을 무인 운영 스터디 카페처럼 꾸며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3차례 스터디 카페를 개방하고 있다. 보유한 약 40석의 자리가 항상 꽉 찰 정도로 재학생들이 애용하고 있다.
반송여자중학교의 한 재학생은 "학교를 나가 멀리 있는 스터디 카페로 가지 않고 학교 내 스터디 카페를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무엇보다 직접 스터디 카페로 가서 자리를 예약하지 않고 앱 으로 예약을 할 수 있어서 더 편한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무엇보다 편성된 예산을 활용해 획기적인 공간으로 전환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어서 여러 업체를 찾아보던 반송여자중학교의 담당교사는 “예산 문제로 스터디 카페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했지만, 스터디모아 앱 솔루션을 통해 무상으로 유용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서 예산과 사용 편의성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라고 전했다.
반송여자중학교에 시스템을 제공한 스터디모아 앱을 운영 중인 몽땅컴퍼니 황원준 대표는 "반송여자중학교와 학생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에 수많은 학교에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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