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금융권 첫 '태양광 가상전력구매계약'
파이낸셜뉴스
2023.11.01 18:06
수정 : 2023.11.01 18:06기사원문
미래에셋증권은 피브이에너지와 3㎿ 규모의 태양광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VPPA는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에 체결한 고정계약가격에서 시장전력도매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 널리 쓰이는 RE100 이행수단이다. VPPA 방식으로 태양광 구매계약을 체결한 것은 국내 금융권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탄소중립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투자, 자문 및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피브이에너지와 이번 계약을 포함, 총 20㎿ 규모의 태양광 VPPA 체결을 내년가지 완료할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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