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청하 '벌써 12시' 도전…34년 만에 첫 섹시 퍼포먼스
뉴스1
2023.11.02 08:35
수정 : 2023.11.02 08:35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이은미가 청하의 노래 '벌써 12시'로 솔로 활동 34년 만에 첫 번째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연출 양혁/작가 최문경)에는 인순이의 뉴진스 '하입 보이'(Hype Boy)와 이은미의 청하 '벌써 12시'의 풀무대가 첫 공개된다.
'벌써 12시'는 강렬한 비트와 연인과 헤어지기 싫은 속마음을 도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은미는 박진영의 추천 선곡을 듣자마자 "이 노래가 나랑 어울린다고 생각했어?"라며 표정이 점점 굳어진 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박진영의 "섹시 이은미가 보고 싶어"라는 말과 함께 베일에 싸여 있던 이은미의 선곡이 공개되자 모두들 박수를 치며 놀라워한다. 신효범은 "은미가 제일 궁금해"라며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어느 때보다 기대감에 가득 찬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이은미는 "노랫말이 공감 안 돼서 너무 어려웠다"라며 하소연을 하는가 하면, 일자 스탠드 마이크를 요청하며 무대 직전까지 세팅을 변경하는 등 어느 때보다 긴장된 면모를 보인다.
이후 펼쳐진 무대에서 이은미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함께 본인의 카리스마를 그대로 살린 시크한 섹시미를 발산, 본 적 없는 '섹시 은미' 콘셉트를 성공시킨다. 이에 박진영, 모니카, 박미경 등은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감탄한다.
한편 박진영이 기획한 디바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신인 데뷔 프로젝트 '골든걸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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