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취 감췄던 아이패드, 내년 '전체 모델' 신제품 출시한다"
파이낸셜뉴스
2023.11.06 13:26
수정 : 2023.11.06 13: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올해 단 한 대도 새로운 아이패드를 공개 및 출시하지 않은 가운데, 내년 전체 모델에 대한 신제품이 출시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년이나 출시 미룬 아이패드 미니도 업데이트
2년이나 출시를 미루고 있던 아이패드 미니를 비롯해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일반형 △아이패드 에어 등이 그 대상이다.
특히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맥북 및 아이맥에 탑재하면서 화제가 된 초고성능칩 'M3칩'이 제공될 예정이다. 화면 크기는 전작과 유사한 11인치, 13인치형으로 구성된다.
아이패드 에어의 경우 'M2칩'이 예상되며, 아이패드 미니는 아이폰14 프로 및 아이폰 15 일반형 모델에 탑재된 'A16 바이오닉칩'이 예상된다.
출시 예상 기간은 내년 상반기 될 듯
새 아이패드의 출시 예상 기간으로 2024년 상반기가 거론되고 있다.
앞서 아이패드는 전작의 경우 아이패드 프로(11인치 4세대·12.9인치 6세대) 및 아이패드 10세대를 지난해 10월, 아이패드 에어는 지난해 3월, 아이패드 미니는 2021년 9월에 출시했다.
대부분의 아이패드 모델이 10월 중으로 출시가 됐는데, 상반기에 공개하는 이유는 1년 이상 공개 및 출시를 미뤘던 탓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은 지난달 31일 M3 시리즈칩이 탑재된 맥북 및 아이맥을 공개했다. M3칩은 M3 일반, M3 프로, M3 맥스로 구성되며 모든 칩이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기술이 적용됐다.
M3 시리즈 칩은 M1 시리즈 칩 대비 최대 2.5배 향상됐다. CPU(중앙처리장치) 성능 코어와 효율 코어는 M1 칩 대비 각각 30%, 50% 향상됐으며, 뉴럴 엔진 처리 속도는 M1 칩 제품군 엔진의 처리 속도 대비 60% 향상됐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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