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도시 "프랑스인 남편과 띠 궁합 때문에 재혼"
뉴스1
2023.11.07 09:07
수정 : 2023.11.07 09:07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외국인 1세대 방송인' 프랑스 출신 이다도시가 프랑스인 남편과의 띠 궁합 때문에 재혼했다고 밝힌다.
오는 8일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에는 이다도시, 샘 해밍턴, 크리스티나, 줄리안, 전태풍이 출연해 '물 건너온 꼰대들' 특집이 꾸며진다.
스튜디오에 등장과 동시에 자신의 유행어였던 "울랄라~"를 외쳐 1990년대 감성을 자극했다.
외국인들의 방송 출연 물꼬를 텄던 이다도시는 "임신하셨어요?"라는 유행어로 화제가 된 제약회사 광고 등 'CF 퀸'으로 사랑받은 시절의 인기를 떠올렸다. 당시 팬들은 이다도시를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소피 마르소와 닮았다고 칭찬했다고 전했다. MC들은 이다도시에게 '1초 소피 마르소' 수식어를 붙여 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이다도시는 깐깐한 성격 때문에 학생들이 만들어 준 별명이 있다면서 불어 교수로 지내는 근황도 공개했다. 또 5년 전 재혼한 프랑스인 남편과 띠 궁합이 잘 맞는다면서 지금 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도시는 코를 낮추는 성형수술을 했다고 고백하며 "얼굴에 손대고 싶지 않았는데"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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