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마동 미니신도시 내 818가구 브랜드 아파트 조성
파이낸셜뉴스
2023.11.12 13:08
수정 : 2023.11.12 13: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니 신도시로 거듭나는 대전 서구 도마동에 800가구가 넘는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도마·변동지구)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의 총 818가구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4000여 가구) 규모 수준이다.
여기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이 곳에 국가첨단기술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는 나노∙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서 7~8㎞ 떨어져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 KTX서대전역, 대전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등도 인접해 있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이다. 견본주택은 가수원교 인근에 이달중 마련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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