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열린관광지'에 춘천 삼악산호수케이블카 등 30곳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3.11.10 08:53
수정 : 2023.11.10 09: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12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30곳을 선정했다. 20곳을 선정했던 작년보다 10곳을 더 늘렸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삼악산호수케이블카 외에도 김유정 레일바이크(이상 강원 춘천), 마장호수(경기 파주), 재인폭포공원(경기 연천), 속리산 테마파크(충북 보은), 합덕제 수변공원(충남 당진), 동호해수욕장(전북 고창), 팔복예술공장(전북 전주), 금오산 올레길&에코힐링숲(경북 구미), 월영교(경북 안동), 고래불해수욕장(경북 영덕), 진해해양공원(경남 창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울산) 등이다.
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배리어프리 전문가들의 맞춤형 상담을 거쳐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설 개·보수 및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무장애 인식개선 교육, 숙박시설 등 무장애 관광정보 확충, 무장애 여행상품 지원과 같은 다양한 정책을 지원해 무장애 관광 여건을 만드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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