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토대 우리바다 미래 예측자료 제작…국립수과원, 활용체제 마련
뉴스1
2023.11.13 11:36
수정 : 2023.11.13 11:36기사원문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해양수치모델을 활용해 시공간적으로 해상도가 높은 우리 바다 미래 예측자료 제작을 완료하고 활용체제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수과원이 새롭게 구축한 모델은 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IPCC) 제6차 평가보고서(2023)에 활용된 전 지구 기후모델 예측결과(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SSP 시나리오)를 우리 바다에 적용하고, 시·공간 해상도를 대폭 향상시켜 예측자료의 정밀도를 높였다.
수과원은 특히 수치모델 공간해상도를 기존 수과원의 해양기후모델 대비 약 3배(10km→3km) 높여 이전에는 예측에 한계가 있었던 연안과 주요 내만의 미래 해양환경 변화까지 예측할 수 있게 했다.
또 시간해상도를 약 30배(월→일 간격) 향상시켜 극한기후 현상에 의한 미래 이상수온 발생빈도 증가나 수산생물의 생리·생태주기 변화 등 짧은 기간내에 일어나는 해양수산 변동도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수과원은 이번에 만들어진 미래 예측자료를 학계와 산업계 및 정책 현장에 제공해 해양수산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적응 기술개발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새롭게 만들어진 우리 바다 미래 예측자료는 해양수산분야의 미래 기후변화 영향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수과원의 미래 예측자료가 해양수산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에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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