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운영 중단 방침 유감…철회해야"
연합뉴스
2023.11.14 16:23
수정 : 2023.11.14 16:23기사원문
울진군 "한화리조트, 백암온천 운영 중단 방침 유감…철회해야"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한화리조트가 경북 울진의 백암온천 운영을 중단하기로 한 데 대해 울진군이 철회를 요청했다.
울진군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가 가속되는 가운데 한화리조트가 문을 닫으면 지역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본다.
주민과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운영 중단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울진 온정면과 후포면을 중심으로 한화리조트의 운영 중단 방침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게시돼 있다.
앞서 한화리조트 백암온천은 올해 12월 31일에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금까지 한화가 보여준 사회적 책임감을 이번에도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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