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감상+ : 사시산색 그리고 바람'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3.11.14 17:37
수정 : 2023.11.14 17:37기사원문
어린이의 미술적 사고를 확장하는 소수 정예 전문 교육프로그램
신청자 대상으로 12월 17일까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개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 산하 고양문화재단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기획 전시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 사시산색 그리고 바람'과 연계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아모아 스튜디오: 감상플러스'를 진행하고 있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아모아 스튜디오'는 올해 7월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재개관과 함께 선보이는 미술관 교육 브랜드다.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 인 '감상+'는 기획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 대상 소수 정예 미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번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 사시산색 그리고 바람'과도 각 회차별 전문 교육사와 4명의 어린이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각자 작품 활동을 진행하는 연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감상활동지를 작성하는 프로그램은 고양시 원로작가인 이준, 이숙자의 대표작과 고양시와 인연이 깊은 변시지의 작품 등을 더 알아보고 어린이들만의 감상을 기록해 볼 수 있도록 하여, 교과서 속 이론으로만 배우던 그 당시의 다채로운 화법과 시대상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 감상 후 진행되는 나만의 미술상자 만들기에서는 아이들이 각자 영감을 받은 작품을 중심으로 여러 레이어를 겹쳐 각자 자신만의 생각을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한다. 겹겹이 쌓이는 레이어에서 원경, 중경과 근경 등을 이해하기도 하고, 작품을 재해석하여 다시 그려보는 경험을 하는 등 적극적인 미술적 사고와 작업 활동에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미술관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일일 프로그램으로 '뮤지엄나잇' 프로그램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미술관 로비에서 진행 중이다. 11월에는 공예클래스로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도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및 고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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